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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는 싸이 버거로 시작해서 싸이 버거로 끝난다는 맘스터치 추천 메뉴이다.

 

대략적인 가격 및 메뉴는 위의 사진을 참고하도록 하고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겠다.

 

 

 

< 맘스터치 싸이버거 >

 

■ 싸이 버거.(닭다리살 패티)
단품 : 3400원 / 세트 : 5600원(2200원 차이)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이자 최고 인기 메뉴이다. 맘스터치는 참신한 메뉴가 꽤 많은데 대부분 평타 이상은 친다. 하지만 다른 메뉴를 맛있게 먹어본 사람들도 결국은 싸이 버거로 되돌아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양파, 양상추, 피클이 들어있고 마요네즈 계열의 달콤한 화이트소스가 들어있다. 그리고 패티는 매콤한 맛이 가미돼있다. 단순해 보이는 내용물이지만 희한하게 맛있다. 역시 닭다리살의 위엄.

 

 

 

 

< 맘스터치 불싸이버거 >

 

■ 불 싸이 버거.(닭다리살 패티)
단품 : 3600원 / 세트 : 5800원(2200원 차이)
그냥 싸이 버거와 마찬가지로 양상추, 피클, 양파가 들어있고 패티도 싸이 버거와 동일하다. 하지만 화이트소스 대신에 매운 소스가 들어간다. 양념치킨에 들어가는 양념 비슷한 맛인데 꽤 맵다. 스파이시 불고기버거보다 훨씬 매움.

 

 

 

 

< 맘스터치 할라피뇨 통살버거 >

 

■ 할라피뇨 통살 버거(닭다리살 패티) / 통 가슴살 버거(닭가슴살 패티)
단품 : 3900원 / 세트 : 6100원(2200원 차이)
간 할라피뇨 + 할라피뇨 소스, 양파, 토마토, 양상추가 들어있고 싸이 버거에 들어가는 기본 화이트소스가 들어있다. 사진과는 다르게 간 할라피뇨가 들어있지만 먹기에는 더 편하다. 매운맛은 깔끔하게 매운맛이고 뭔가 치킨 샐러드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나서 가끔씩 특식으로 먹기에 좋다. 새콤한 맛이 꽤 강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

 

 ■ 인크레더블 버거(닭다리살 패티)
단품 : 4900원 / 세트 : 6900원(2000원 차이)
양상추, 양파, 피클, 슬라이스 햄 2장, 에그프라이가 들어있고 2종류의 소스(허브 소스, TI소스)가 들어간다고 한다. 맘스터치 버거 치고는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아마 프리미엄 버거 콘셉트로 나온 듯하다. 제품을 받아서 개봉해보면 압도적인 크기에 놀란다. 내용물을 창렬스럽게 넣어주는 곳은 그나마 한 입에 베어물 수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먹기가 힘들다. 신선한 양상추와 기름진 통살 패티, 기타 여러 가지 재료들의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속재료가 너무 많아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느낌도 든다. 소스는 달콤한 머스터드 + 마요네즈 계열의 맛이 난다.

 

 

 

 

< 맘스터치 살사리코 버거 >

 

■ 살사리코 버거(닭다리살 패티)
단품 : 4500원 / 세트 : 6300원(1800원 차이)
내용물은 양상추, 피클, 양파, 슬라이스 햄, 치즈가 들어있고 할라피뇨가 들어간 살사 소스와 어니언 소스로 맛을 냈다.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나는데, 풍성한 속재료와 어니언 소스 덕분에 너무 맵거나 시거나 하지는 않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느낌이다.

 

 

 

 

나는 닭다리살을 좋아한다. 물론 치킨을 먹을 때는 가슴살도 잘 먹긴 하지만 누가 뭐래도 닭다리살의 기름진 맛을 능가할 수는 없다. 왜 여기서 이런 말을 하냐면, 맘스터치 버거 중에서 닭다리살을 사용하는 버거는 위의 다섯 가지밖에 없기 때문이다. 싸이 버거, 불 싸이 버거, 인크레더블 버거, 살사리코 버거, 할라피뇨 통살버거 이 5가지를 제외한 나머지 치킨 패티는 모두 가슴살이다. 간혹 매장마다 패티를 바꿔서 주는 곳도 있다고는 하던데 직접 확인해보지는 못했다.

어쨌든 이 아래부터는 닭가슴살 패티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추천 메뉴 몇 가지를 더 적어보겠다.

 

 

 

 

<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

 

■ 딥 치즈버거(닭가슴살 패티)
단품 : 4000원 / 세트 : 6000원(2000원 차이)
치즈 덕후들을 위한 버거이다.
양상추, 피클, 양파가 들어있고 약간의 마요네즈 소스가 있지만 사실상 체다치즈 소스 때문에 존재감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치즈 소스는 크림치즈와 체다치즈가 섞인 소스라고 한다. 진짜 치즈가 아니라서 약간의 인공적인 맛이 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또한 가슴살 패티에 매콤한 소스가 살짝 가미돼있기 때문에 느끼한 맛을 조금이나마 상쇄시켜준다.

 

 

 

 

< 맘스터치 화이트갈릭 버거 >

 

■ 화이트 갈릭 버거(닭가슴살 패티)
단품 : 4100원 / 세트 : 6100원(2000원 차이)
딥 치즈 버거와 함께 신제품 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피클, 양파, 슬라이스 햄 2장, 치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스는 마늘향이 나는 달콤한 화이트소스이다. 소스는 마늘맛이 강하게 나지는 않고, 싸이 버거의 화이트소스에 마늘 향이 살짝 도는 수준이다. 딥 치즈 버거와 마찬가지로 패티에는 매콤한 맛이 살짝 가미되어있다. 양상추가 없어서 시원하고 아작아작한 맛은 부족하며, 대신에 치즈와 슬라이스 햄이 있어서 묵직한 느낌을 주는 버거이다.

 

 

 

 

 

< 맘스터치 휠렛버거 >

 

■ 휠렛 버거(닭가슴살 패티)
단품 : 3600원 / 세트 : 5800원(2200원 차이)
맘스터치의 주력 메뉴 중 하나이며 싸이 버거의 닭가슴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 또 하나의 차이가 있다면 양파 대신에 토마토가 들어간다. 싸이 버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닭가슴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메뉴를 선호하는 편이다. 게다가 싸이 버거의 열량이 506kcal인데 반해 휠렛 버거는 389kcal이라서 개이득이다. 맛은 싸이 버거보다 살짝 연하지만 휠렛 버거 또한 패티에 매콤한 양념이 살짝 가미돼있어서 그리 심심하지는 않다.

 

 

 

 

그리고 추천 메뉴는 아니지만 하나 더 적어보겠다.

< 쉬림프 포테이토 버거 >

 

■ 쉬림프 포테이토 버거(패티 없음)
단품 : 4100원 / 세트 : 5900원(1800원 차이)
문제의 신제품 쉬림프 포테이토 버거다. 내부 구성물은 감자 슬라이스 약 10개, 피클, 양파, 에그프라이, 새우튀김 4개 정도? 그리고 어니언 소스와 할라피뇨가 들어간 살사 소스로 맛을 냈다.(살사리코와 같은 소스)
식감은 감자의 포슬포슬한 부드러움에 새우의 탱글함이 느껴지는 식감이다. 계란은 그저 거들뿐이다. 먹다 보면 감자나 새우가 툭툭 떨어진다. 포장지로 꼭 잘 싸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새우와 감자로는 살사 소스의 새콤 매콤함을 완화시켜주지 못해서 소스의 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고, 재료들의 조화로움이 부족한 느낌이다. 치킨 패티의 부재가 엄청 크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맛은 이러한데 열량은 680kcal이다. 인크레더블 버거가 724kcal인데 큰 차이가 나지도 않는다. 그냥 호기심에 먹어보는 버거이다.

당연히 모든 제품이 다 맛있을 수는 없지만 이 제품은 특히 좋은 평가가 많이 없다. 다른 제품을 더 돋보이게 하게 위해서 만든 함정 메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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